요즘 코인 시장에 이상한 공식이 하나 생겼습니다.

상장 소식 나오면 첫날 급등, 그리고 하루 이틀 만에 폭락.

거의 자동반사 같은 패턴이에요.

새 코인이 거래소에 들어오면 처음엔 분위기가 뜨겁습니다.

“이번엔 대박이다!” 하면서 달려드는 사람들로 시끌시끌하죠.

근데 며칠 지나면 어떻게 되냐고요?

고점 찍고 그대로 곤두박질… 반 토막, 심하면 80% 이상 빠지기도 합니다.

이런 현상 뒤에는 거래소들의 점유율 경쟁이 있습니다.

빗썸이 공격적으로 상장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확 끌어올리니까,

그동안 신중했던 업비트도 슬슬 발걸음을 맞추기 시작한 거죠.

결국 누가 더 많은 코인을 빨리 상장하느냐, 일종의 상장 전쟁이 벌어진 셈입니다.

얼마 전 열린 블록체인 행사 영향도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.

해외 프로젝트들이 직접 찾아와 상장까지 이어진 경우가 많다는 거죠.

코인판에선 “서울 출장 = 상장 티켓”이라는 농담까지 돌 정도랍니다.

문제는 늘 똑같습니다.

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개인 투자자예요.

상장 직후 분위기에 휩쓸려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손실을 떠안게 되는 거죠.

그러니까 상장 뉴스 들린다고 무조건 달려드는 건 위험합니다.

마치 새로 생긴 맛집에 줄부터 서는 거랑 비슷하죠.

근데 그 집, 맛없을 수도 있잖아요?

코인도 똑같습니다. 확인하고 또 확인하세요.

여러분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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